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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산림과학원, 산림바이오소재 현장중심 실용연구에 박차를 가하다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전범권) 산림바이오소재연구소는 내실 있는 신산업 동력자원으로서 산림바이오소재의 고부가가치 산업화를 선도하고, 다양한 산업 현장의 목소리를 수렴하여 현장 중심의 실용 연구를 수행하기 위한 「정책고객 간담회」를 20일 개최하였다. 산림바이오소재연구소는 1992년부터 천연색소, 천연도료, 인피섬유(한지 포함), 대나무, 수액 등 산림바이오소재의 기능성을 활용한 기술 개발 연구를 진행해 왔으며, 최근 항노화 및 천연물소재 연구와 쉬나무 종자 유지, 동백나무 종자유지, 신나무 추출물을 이용한 무독성 천연모발염색제 등에 대한 기술로 성과를 올리고 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국립산림과학원장을 중심으로 하여 김계동((주) 도전과 사람 사장), 김춘식(경남과기대 교수), 박정규(경상대학교 교수), 장광은(연암대학교 교수), 정영철((재)진주바이오산업진흥원 원장) 등의 산림과학 분야 관계자와 실질적으로 한지, 화장품, 잔디, 조경수, 건강기능성 식품 산업 등에 산림자원을 활용하고자 하는 산업 관계자를 포함하여 20여 명이 참석하여 열띤 토론을 벌였다. 논의된 주요 내용으로는 산림바이오소재의 용도 개발 및 이용기술, 가공기술, 표준화 및 산업화 기술 개발, 유용 산림바이오자원의 육성화 방안, 조경소재 발굴을 통한 우수자원 보급, 산림바이오자원 병해충 방제 기술 보급 등 현재 산림바이오소재연구소의 중점 연구 주제에 대한 소개와 각 분야 정책고객으로부터의 연구수요 수렴이 있었다. 국립산림과학원 전범권 원장은 “유전자원의 해외 수입 의존도 저감과 국내자원의 부가가치 향상을 위해 국내 유용 산림생명자원 발굴 및 육성방안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산림정책 추진에 각계각층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고, 산업계․학계와의 긴밀한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연구사업 결과가 산업화와 연계될 수 있도록 연구 기술의 완성도를 높이겠다”고 전했다. 앞으로 국립산림과학원은 산림생명자원 산업화를 위한 실용 연구 강화에 힘쓸 것이며, 오늘과 같은 토론회를 자주 개최하여 융복합 연구를 통한 연구범위 확장과 공익적 가치 창출에 적극 노력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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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월대보름 부럼 나누며 청렴실천 다짐!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전범권)은 19일(화) 기해년(己亥年) 정월대보름을 맞아 구내식당에서 직원 및 방문객들에게 부정부패 척결 및 청렴 실천을 위한 ‘청렴 실천 부럼 깨기’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국립산림과학원 내 동아리인 ‘청렴의 숲’ 회원들이 ‘함께해요 청렴 실천! 함께 나눌 밝은 미래!’라는 구호 아래 ‘청렴 실천 부럼 꾸러미’를 나눠주며 투명하고 신뢰 받는 조직 문화, 구성원 간의 소통과 화합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국립산림과학원 전범권 원장은 “청렴은 건전한 사회문화 조성의 밑바탕으로, 공공기관이 건강할 때 국민의 삶이 한층 풍요로워질 수 있다”며 “국립산림과학원이 국민에게 신뢰받는 기관이 되도록 조직에 청렴 문화를 확산시킬 것”이라고 전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앞으로도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을 준수해 알선·청탁, 금품·향응제공 등과 같은 부정부패를 척결하고, 직장 내 청렴문화의 확산과 청렴한 공직자가 대우받는 공직문화의 정착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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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 창출 및 산림자원 가치 제고를 위한 강원도산림과학연구원 숲가꾸기사업 추진
강원도 산림과학연구원(원장 심진규)은 올해 10억을 투입, 도유림 내 인공림, 조림지 등 총 700ha에 걸쳐 일자리 창출과 산림자원 가치 제고를 위한 숲가꾸기사업을 추진한다.금번 사업은 천연림보육, 공익림가꾸기, 어린나무가꾸기 등의 작업을 통해 도유림 내 산림 자원·휴양시설 주변 관리뿐 아니라 재해예방 및 야생 동·식물 서식환경 개선 등 환경적 가치 향상에도 이바지 할 예정이다.심진규 산림과학연구원장은 “이번 숲가꾸기사업을 통해 숲의 공익적 기능 제고, 경제림 육성은 물론, 일자리 창출, 숲가꾸기 부산물 이용 등을 통한 도내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한편, 강원도 산림과학연구원은 지난해 총 1,120ha에 걸쳐 큰나무가꾸기사업, 어린나무가꾸기사업, 풀베기사업 등을 추진하였으며 도유림 보호협약 마을 내 가구에 땔감 등의 부산물을 나눠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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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산림임업 전망’ 발표대회 성공리 개최!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전범권)은 1월 31일(목)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 '2019 산림·임업 전망' 발표대회(산림·임업 전망대회)를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공리에 치렀다고 전했다. 지난 2018년에 이어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전망대회에서는 산림과 임업을 둘러싼 국내외 경제·환경 동향과 이슈를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산림·임업·산촌의 가능성을 찾는 소통·협력의 장이었다. '산림·임업·산촌, 기회와 도약’이라는 큰 주제 아래, 3개의 세션으로 진행된 이번 발표대회에서는 국가건축정책위원회 승효상 위원장의 ‘거주풍경’이라는 주제의 특별강연을 시작으로 2019년 산림정책의 방향과 주요 시책, 산림·임업·산촌의 전망을 총괄적으로 제시되었다. 아울러 2019년 산림분야 핵심이슈로 선정된 남북산림협력, 산촌과 산림일자리, 기후변화에 대한 동향을 분석·전망하고 ‘우리 산림·임업·산촌의 도전과 기회 요인’을 찾기 위한 발표와 토론을 가졌다.또한 임업인과 목재산업 관계자를 위해 임산물(목재·목재제품, 단기소득임산물)과 산림서비스(산림탄소, 산림복지서비스, 도시림서비스)산업의 동향과 전망을 다루었다. 국립산림과학원 전범권 원장은 “'산림·임업 전망'은 국내외 경제·환경 변화와 동향을 진단하고 산림·임업·산촌의 발전을 논의하는 장”이라며, “매년 개최되는 이번 대회를 통해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산림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일자리를 창출하며 남북산림협력을 발판으로 평화를 이끄는 산림의 역할을 더욱 활성화하여 산림·임업·산촌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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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멸위기의 산촌, 청년 귀산촌으로 돌파구를 찾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전범권)은 산촌의 소멸을 막고 산촌의 활력을 증진시키기 위해서는 청년 인구의 적극적인 유입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산촌의 20대와 30대 청년 인구는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추세로 2000년 27.5%에서 2017년 기준 16.6%(약 24만 명)로 나타났다. 반면 매년 6만 명 이상의 도시민이 산촌으로 이주하고 있지만 2017년 기준 산촌의 고령화율은 31.4%로 고령 인구의 비율이 높은 역피라미드형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2017년 현재 귀산촌인 연령은 60대 이상 23.5%, 50대 22.9%, 40대 15.4%로 주로 중·장년층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50대 이상의 비율만 보면 46% 이상을 차지한다.귀산촌한 40대와 50대 인구가 10년, 20년 뒤에는 50대와 60대가 된다는 것을 감안하면, 향후 산촌의 미래에 청년 인구의 유입은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국립산림과학원은 청년의 산촌 유입을 위해 보다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방안을 마련하고자 우리나라 만 18세 이상 39세 이하의 청년 800명과 산림‧임업 관련 전공 대학생(이하 전공 대학생) 853명을 대상으로 ‘산촌 인식과 거주의향’과 ‘산촌 거주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필요한 정책’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설문조사 결과, 우리나라 청년들의 30% 이상이 산촌에 거주의향이 있으며, 구체적으로는 일반청년 약 37%(298명), 전공대학생의 약 32%(276명)가 산촌에 거주의향이 있고, 전공 여부와 관련 없이 산촌을 ‘자연경관이 좋고 물과 공기가 깨끗하며, 조용하고 여유롭게 살 수 있는 공간’으로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산촌에 살고 싶어 하는 일반 청년들이 바라는 정책은 생활자금 지원(30.2%)과 주택지원(29.5%)으로 나타났으며, 전공 대학생은 주택지원(26.8%)과 산림분야 취업지원(21.0%)을 가장 필요로 하는 것으로 답하였다. 특히 전공 대학생들 중 산촌에서 취·창업을 통한 경제활동을 희망하는 청년들은 임산물 재배·생산·가공 판매 등의 기술(23.4%)이나 산림분야 창업지원(18.2%)을 보다 필요로 하고 있었다.국립산림과학원 배재수 산림산업연구과장은 “청년 인구의 유입은 소멸위기의 산촌을 활력 있는 산촌으로 바꾸기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며 “청년이 돌아오는 산촌을 만들기 위해서는 산림청이 보유하고 있는 자원과 기술을 활용한 청년 유입 수단과 지원체계에 대한 정책 개발과 연구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1월 31일(목) ‘산림‧임업‧산촌, 기회와 도약’을 슬로건으로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2019 산림·임업 전망'에서 ‘청년 귀산촌 도전과 기회’라는 주제로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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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2019년 신품종개발 포상금 지원
산림청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센터장 권오웅)는 민간육종가를 대상으로 2019년 산림식물 신품종개발 육성 지원사업을 추진한다.이 사업은 민간육종가에게 신품종개발비를 지원함으로써 산림 신품종육성을 촉진하고 국가 종자산업 발전을 도모하는데 목적이 있으며, 보다 자세한 내용은 산림청 홈페이지 >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 > 알림마당에 공고되어 있다.지원신청은 연간 총 4회(3ㆍ6ㆍ9ㆍ12월) 가능하며, 분기별 20일까지 홈페이지에 공지된 서식을 참고하여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센터 품종심사과(043-850-3354, 이메일 jychoi0814@korea.kr)에 우편 또는 방문 신청하면 된다.지원사업은 국내 및 해외에 보호등록된 산림품종을 보유하고 있는 산림식물 민간육종가 또는 상시근로자 20인 이하의 국내 소규모 법인체를 대상으로 한다.포상금 지원신청 이후에는 심사과정을 거쳐 국내 등록품종은 품종 당 최대 400만원, 해외 등록품종은 최대 50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예산범위 내에서 동일인에게는 최대 3품종까지 지원된다.작년(2018)까지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에서 신품종 육성 촉진을 위해 매년 사업을 추진한 결과, 미선나무 ‘옥황1호’ 등 산림식물 75품종에 대해 2억 9천만원의 포상금이 지원되었다.품종보호제도를 운영하고 신품종을 관리하는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에는 2008년부터 지금까지 417품종이 출원되었고, 이 중 179품종의 보호권이 등록되었다.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는 신품종육성 개발 지원사업 등 품종보호제도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에 매년 품종보호출원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권오웅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장은 “민간육종가들은 산림식물의 신품종개발과 종자산업 발전의 주역”이라고 강조하였으며 “앞으로도 육종활동 지원을 위해 사업 예산확보에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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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명절 온기 나눔, 공직 청렴 실천에 앞장!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전범권)은 25일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을 맞이하여 소외계층에 대한 이웃사랑 실천과 사회 공헌의 일환으로 포천 사회복지시설인 ‘나눔의 집’을 방문하였다. ‘나눔의 집’ 방문 나눔 행사는 공직자로서 국민과의 소통과 공감을 통해 사회의 행복 온도를 높이고, 우리 주변을 돌아보는 인식 확산에 기여하고자 매년 이어져 왔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국립산림과학원 산림기술경영연구소 직원들은 장애인 시설인 ‘나눔의 집’ 이용 가족들에게 생필품 등을 직접 전달하고, 설 명절을 더 행복하고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사랑과 희망을 전했다.이와 더불어 참석한 산림기술경영연구소 직원들과 ‘나눔의 집’ 시설 관계자들은 국민에게 신뢰받는 기관이 되도록 조직에 청렴문화를 확산시키고 구성원 간에 원활히 소통하고 화합하기 위해 갑질근절 및 청렴실천을 다짐했다.산림기술경영연구소 성주한 소장은 “모두가 행복한 따뜻한 설 명절이 되기 바라며, 앞으로도 산림기술경영연구소는 「청탁금지법」을 준수하며 공공기관 갑질근절 및 음주 없는 직장으로 청렴문화가 자연스럽게 체화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청렴을 실천하는 공직자가 우대받는 공직문화 정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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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산림과학연구원, 생태숲 조성 사업 추진
강원도산림과학연구원(원장 심진규)은 총 3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춘천시 신북읍 지내리 산2-3번지 일원에 30ha 규모의 생태숲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생태숲 조성사업은 산림생태계의 안정과 산림생물의 다양성을 증진하고 연구, 교육, 탐방 체험 등을 위한 사업으로 2019년부터 2022년까지 4년간 추진하며 1년 차에는 생태숲 조성의 방향 설정을 위한 기본 및 실시설계계획을 수립하고 2년 차부터 부지 조성 등 생태 숲 조성사업을 시작해 2022년 완공 후 2023년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생태숲 조성으로 지내리 일원의 산림생태계 복원을 비롯해 도시민을 위한 생활 재충전 장소 제공, 건강증진의 공간과 더불어 춘천시가 한눈에 보이는 수려한 조망권을 가진 춘천 도심지 인근에 최고의 숲속 명소가 생길 것으로 예상된다. 산림과학연구원장은 "생태숲 조성으로 산림생태자원의 보호와 도민들의 건강증진은 물론 도립화목원, 집다리골휴양림과 연계한 체험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관광수요 창출 및 지역발전을 이끄는 새로운 관광자원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지속적으로 생태숲을 활용한 산림자원 가치가 높은 수종·연구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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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기반 바이오산업 네트워크, 지역 경제 이끈다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전범권)은 24일(목) 진주바이오산업진흥원(이사장 정영철)과 지역 기반 경제 활성화와 임산물 산업 기반을 다지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였다. 진주시 가좌동에 소재한 국립산림과학원 산림바이오소재연구소는 1992년부터 우리 고유의 산림자원을 활용한 산업화 연구를 진행해 왔으며, 최근 신나무 추출물을 이용한 무독성 천연모발염색제 개발, 그리고 쉬나무 종자유지의 당뇨병과 지방간 치료효과 구명 등을 수행하였으며, 연구결과는 기술이전을 통해 민간에 보급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MOU)을 통해 농․임가, 식품 및 바이오 산업체와 연계한 지역 거점 과학기술 네트워크 구축하고 이를 기반으로 지역 농․임가의 실질적인 소득 증진에 앞장설 계획이다. 협약 내용은 산림바이오자원을 이용한 기능성 소재 개발, 정부사업 및 연구과제 공동 참여 , 연구인력의 교육 훈련 및 상호 정보교류, 실험분석 및 연구 시설의 협력, 세미나 및 학술회의 공동 개최 등이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바이오소재연구소 손영모 소장은 “지역 산림자원의 고부가가치화 연구를 위해 산림바이오소재연구동을 구축하여 산림생명자원의 산업 소재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이번 협약 체결을 계기로 두 기관이 산림자원의 고부가가치화 사업과 연계하는 공동연구 프로젝트 참여 등 긴밀한 유대를 형성하여 임산물 자원의 안전성 확보와 더불어 고부가가치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 밝혔다. 또한 진주바이오산업진흥원 정영철 이사장은 “산림바이오소재연구소의 우수한 연구 성과가 신속하게 식품, 화장품 및 의약품 등 제품화로 이어져 산림경영인과 임가의 소득을 증대하고, 일자리 창출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앞으로 국립산림과학원은 지역기반 산림자원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관련 기관들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내실 있는 신산업 동력자원으로서 산림생명자원을 개발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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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을 알리기 위해 노란 얼굴을 내민 홍릉숲 복수초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전범권)은 대한(大寒, 20일)이 지나자마자 홍릉숲의 복수초가 처음으로 노란 꽃잎을 드러냈다고 전했다. 22일 처음 모습을 드러낸 홍릉숲의 복수초는 최근 15년 동안의 평균 개화일(2월 12일)보다 21일이나 빠르게 개화한 것으로 1월에 꽃이 핀 것은 관측이 시작된 이래 이번이 네 번째이다.국립산림과학원 생물계절조사팀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최근 복수초의 개화는 점차 빨라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홍릉숲 복수초 개화 특성을 분석한 결과, 최근 5년간(’15년∼’19년)의 평균 개화일자는 1월 23일(±8일)로 과거 10년간(’05년∼’14년)의 평균 개화일자인 2월 22일±5일에 비하여 약 한 달가량 빨라졌다.복수초는 하루 평균 기온이 영상인 날씨가 20일(±8일) 이상 지속되면 개화하는데, 최근에 기온은 평년 기온에 비해 약 1.4℃ 높았으며, 이로 인해 누적온도에 이르기까지의 기간이 짧아져 빠른 개화가 나타난 것으로 판단된다.이달 기온은 평년보다 비슷하거나 높을 것으로 예상되어, 앞으로 한낮의 따뜻한 날씨가 이어진다면 마른 낙엽 아래 숨어 있는 꽃눈들까지 차례로 피어나 황금빛 노란 자태를 뽐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국립산림과학원 기후변화생태연구과 임종환 과장은 “활짝 핀 복수초를 보기 위해서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가 가장 좋다”며, “추운 겨울을 이겨내고 활짝 핀 노란 복수초를 매년 홍릉숲에서 보기 위해 꺾어 가거나 캐가는 것을 자제해 주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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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약용자원, 힐링푸드로 고부가가치 산업 이끈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전범권)은 17일(목) ‘힐링푸드’로 주목받고 있는 산림약용자원을 활용해 고부가가치 산업으로서 다양한 가능성을 모색하고자 「산림약용자원을 활용한 힐링푸드 소재화 방안 세미나」를 개최했다.경북 영주시 산림약용자원연구소에서 개최된 이번 전문가 초청 세미나에는 영주시, 국립산림치유원, 한국임업진흥원, 영주시 치유농업발전연구회 등 50여 명이 참석하여 산림약용자원을 활용한 ‘약선식품’ 등의 힐링푸드 소재 발굴과 ‘산림텃밭’ 등의 치유 관련 산업연계 등을 위한 논의가 이루어졌다.앞서 주제발표에서는 산림약용자원을 식품산업에 연계할 수 있는 가능성을 살펴보고자, 약선식품 분야 전문가들의 주제발표가 이루어졌다.원광디지털대학교 최윤희 교수는 ‘산림약용자원을 활용한 대사성질환 예방·관리 약선음식의 소개와 현황’이라는 주제로 당뇨병과 고혈압, 고지혈증 등으로 나타나는 대사성 질환 예방과 관리를 위해 국·내외에서 약선식품으로 이용되는 산림약용식물의 종류와 현황을 소개하였다. 대구한의대학교 김미림 교수는 ‘전통음식에서의 약용소재 활용 및 현대적 접근(이용) 방안’이라는 주제로 예로부터 이용되어 온 우리나라 전통음식을 고찰하고, 이를 현대인의 소비·생활패턴을 고려해 활용할 수 있는 전략을 소개하였다. 최근 먹거리 안전성에 대한 국민적 불안감이 높아지면서 건강한 먹거리를 안전하게 얻기 위해 채소나 과일을 직접 길러 먹고자 하는 수요가 많다. 이와 같은 소비자의 수요를 반영해 국립산림과학원은 ‘산림텃밭’ 개념과 활용 방안을 연구하고 있다. 산림텃밭은 숲 생태계를 모방하여 식·약용식물 고유의 생태적 특성을 고려해 생태정원 형태로 구현한 유기농 텃밭이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산림텃밭’의 기본적 기능인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 생산뿐만 아니라 기르고 수확하는 기쁨을 누릴 수 있는 산림치유모델과 연계하기 위한 전략 및 협력방안을 모색하였다. 식품 소재로 활용가능성이 높은 산림약용자원을 산림텃밭에 식재하면 환경가치를 우선시하면서 건강한 먹거리를 생산하는 것은 물론 조경, 원예, 치유 측면에서 복합적 활용 등 새로운 가치 창출이 가능하다. 산림약용자원연구소 김만조 소장은 “이번 세미나를 계기로 산림약용자원을 활용한 고부가 힐링푸드 소재를 발굴하고 산림약용자원의 이용 활성화 기반이 마련되길 기대한다”며, “산림약용자원을 일반인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식품소재 등 다양한 용도로 개발하여 복합적 활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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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대간생태수목원 참여 근로자 모집
강원도산림과학연구원 동부지원(지원장 김하선)은 백두대간생태수목원(정선 임계)의 방문객에게 만족도 높은 산림휴양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 주민의 고용 창출을 위해 2019년도 백두대간생태수목원 운영을 위한 참여 근로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올해 모집분야는 5개분야 22명으로 국비 9000만 원을 포함한 총 사업비 4억 원을 투입해 공공산림가꾸기 10명, 산림서비스도우미 3명, 수목원관리원 6명, 체험단지관리원 2명, 나무은행관리원 1명을 모집해 운영할 계획이며, 오는 25일까지 신청서를 접수하고 있다.이 사업은 백두대간생태수목원을 찾는 방문객에게 최고의 산림휴양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산촌지역 청·장년층 실직자에게 고용의 기회를 주어 일자리를 창출하고 침체된 지역경제의 활성화에 기여하는 등 지난 2012년, 백두대간생태수목원 개장시기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왔다.강원도산림과학연구원 동부지원은 앞으로도 산림휴양문화 증진과 산촌지역 발전이 함께 해 지역 주민들의 일자리 창출 등 道·民이 상생할 수 있는 산림행정 추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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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산림자원연구소, 유아숲교육 산림청 인증
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소장 박화식)는 유아를 대상으로 하는 산림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해 산림청으로부터 인증을 획득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인증받은 '산이랑 단이와 떠나는 숲속여행' 프로그램은 연구소에서 활동 중인 산림교육전문가 김경선 씨와 함께 개발됐다. 유아를 대상으로 산림생태계의 소중함을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및 체험활동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산이랑 단이와 떠나는 숲속여행' 프로그램은 15명 이내의 만5∼6세 유아를 대상으로 월별 다른 주제로 운영된다. '포로롱 새와 놀아요', '꿈틀꿈틀 애벌레와 놀아요' 등 오감을 통한 자연과의 교감활동으로 구성돼 유아의 전인적 성장 발달을 돕는 기능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오는 3월 2019년 정기반을 모집할 예정이다. 참여를 바라는 유치원과 어린이집은 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 산림복지팀(061-338-4251)으로 문의하면 된다. 산림교육프로그램 인증은 '산림교육의 활성화에 관한 법률'에 따라 해당 프로그램의 내용, 운영 인력, 안전관리 등 교육 프로그램의 안전성과 질적 수준을 사전에 정부에서 검증해주기 위해 도입됐다. 인증 유효 기간은 3년이다. 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는 이번 인증심사 과정에서 계절별 숲의 변화를 느낄 수 있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지녀 유아들의 교육장으로 제격이라는 극찬을 받았다. 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는 지난해에도 어린이집·유치원 등을 대상으로 307회 4천541명에게 월별로 다양한 주제의 프로그램을 운영해 큰 호응을 받았다. 박화식 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장은 "숲은 아이들이 맘껏 뛰어놀며 배울 수 있는 최고의 교육장"이라며 "앞으로도 전남의 미래인 유아·어린이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관련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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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교육원, 오는 17일부터 본격적인 교육훈련 시작
산림청 산림교육원(원장 이상만)은 1월 17일‘산림통계과정’을 시작으로 2019년 교육훈련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산림교육원은 산림분야 전문교육기관으로서 미래지향적 산림인재를 양성하고 있으며 금년도에는 산림부문 일자리 창출과 남북산림협력 공감대 확산 등을 중점으로 총 111개 과정(215회), 연인원 20여만명을 교육목표로 운영 할 계획이다.특히, 일반 국민들의 귀 산촌 수요증가에 따른 유망유실수·산약초·산양삼재배과정, 자격증 취득을 위한 산림기사·사방 및 임도공학전문가과정,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도시녹지관리원·가로수기술자·명상숲 및 수목원코디네이터과정 등 15개 과정, 24회, 연인원 2천6백명 으로 일반 국민 과정을 확대 운영한다.2019년 산림교육훈련 과정·일정 등 자세한 내용은 산림교육원 홈페이지(www.forest.go.kr)에서 안내 받을 수 있다.산림교육원 이상만 원장은“금년에는 산림분야 일자리 창출과 연계한 일반 국민 참여교육을 확대하는 한편, 남북산림협력, 산림재해 관련 등의 인력 양성에도 총력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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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없는 겨울철 건조한 낙엽 숲, 산불 위험 ‘주의’ 단계 발령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전범권)은 최근 건조한 날씨로 인하여 겨울철 산불 발생이 급증하고 있다며, 당분간 별다른 눈·비 소식이 없어 건조한 날씨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돼 산불 예방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지난 1월 1일 강원도 양양군에서 발생한 산불은 겨율철 산불로는 이례적으로 약 20ha의 큰 피해가 발생하였다. 이에 산림청에서는 1월 2일에 오후 4시를 기해 산불재난 위기경보를 '관심' 단계에서 '주의' 단계로 상향 발령하였다. 가을철 산불조심기간(2018.11.1.∼12.15.) 종료 후 2019년 1월 7일 기준 23일간 발생한 산불은 43건으로, 피해면적은 38ha에 이르며, 이는 최근 10년간 평균보다 건수로는 263%(15.6건), 피해면적으로는 238%(15.5ha) 증가한 것이다. 최근 산불이 급증한 이유는 12월 중순부터 건조한 날씨가 최근까지 이어지면서 산림 내 낙엽이 바짝 말라 산불이 발생하기 좋은 조건이기 때문이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최근 10일간 서울시 동대문구 홍릉시험림 내의 낙엽의 수분 함량이 평균 14%로 이는 산불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고온건조한 봄철의 낙엽 속 수분 함량(14∼16%)과 비슷한 수준으로, 현재 우리나라 산림이 매우 건조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요즘과 같은 건조한 날씨의 낙엽 수분 함량 10% 수준에서는, 초여름 나뭇잎의 수분 함유량인 35%일 때에 비해 산불 확산 속도가 2배 정도 빠르다. 이와 같이 메마른 낙엽은 불쏘시개 역할을 해 더 쉽게 불이 붙고 불도 더 오래 지속되기 때문에 더욱 주의해야 한다.겨울철에 혹독한 한파가 지속되면 대형 저수지를 제외하고는 대부분이 얼어붙어 물을 구하기 어렵기 때문에 산불 진화에 어려움이 가중된다. 결국 예방이 가장 중요하며 산 주변에서 쓰레기나 논밭을 태우거나 담배꽁초를 버리는 행위를 자제하는 등의 개개인의 노력이 필요하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방재연구과 정도현 과장은 “지금과 같이 건조하고 바람이 많이 불 때에는 작은 불씨로도 산불이 많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산림과 산림 인접지에서의 소각, 흡연, 취사 등 불씨를 취급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며, 고의가 아닌 실수로 산불을 내더라도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 원 이하의 벌금을 물게 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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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육군, 비무장지대 일원 생태보전 위한 협력관계 구축
산림청과 육군이 한반도 중부지역을 동·서로 잇는 핵심생태축이자 생태계의 보고인 비무장지대 일원 산림에 대해 체계적 관리에 나선다.산림청(청장 김재현)은 육군과 15일 충남 계룡대에서 비무장지대(이하 DMZ*) 일원**의 생태보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앞서 산림청과 육군은 지난 10여 년간 민북지역 산림복원, 전술도로 임도화, DMZ 일원 생태복원, 산사태 예방을 위한 사방공사, 국방부 소관 임야 경영대행 등 산림생태계 보전을 위한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해 왔다.그러나 군사지역 내 출입제한과 안전문제 등으로 보다 폭넓고 적극적인 사업 추진에 다소 어려움이 있었다.아울러 육군은 집중호우 시 군부대 주변의 산사태와 건물 철거지역 및 전술도로의 사면유실 등 안전사고 위험요인을 해결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으나 산림에 대한 전문성 부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이러한 어려움을 극복하고 최근의 남북군사합의와 DMZ의 생태적 가치를 고려한 산림생태계 관리를 위해 협력과제 확대와 ‘산림청과 육군 업무협의회(가칭)’ 구성을 통한 협력관계 구축의 필요성이 대두되었다.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산림조사, 산림재해*방지, 산림복원, 전술도로 임도화, 산림경영대행 및 산림교환, 폐 군사시설의 산림휴양공간 활용 등 협력사업을 추진하고 DMZ 일원 산림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산림청과 육군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산림생태보전 사업은 지속가능한 산림생태계 보전을 위한 관·군 협력사업의 모범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김재현 청장은 인사말에서 “이번 협력관계 구축을 통해 DMZ 일원의 산림을 체계적으로 관리하여 재해예방과 생태적 가치 증진이라는 1석 2조의 효과를 거둘 것”이라며, “협력사업은 일회성이 아닌 중·장기적인 사업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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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산림과학원, 전범권 원장 취임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제22대 전범권(56) 신임 원장이 14일(월) 취임식을 갖고 업무를 시작했다.전범권 신임 원장은 취임식에서 “국내 유일의 국가산림연구기관으로서 시대와 국민의 요구에 부응하고, 현장 중심의 실용 연구를 통해 산림과학기술의 발전을 선도하는 글로벌 싱크 탱크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기후변화에 대처할 능력을 제공하는 시대적 자원이자, 국민에게 다양한 혜택을 주는 국민․경제적 자원으로서 산림의 다양한 가치가 효과적으로 발휘되도록 하기 위해 각 전문분야 간 경계를 넘는 혁신적인 융․복합 연구 플랫폼을 정립해 나가겠다고 하였다. 이에 전범권 원장은 중점 추진할 세 가지 과제로 시대적·국민적·경제적 수요에 부응하는 융·복합적 연구 플랫폼 정립, 현장 중심의 실용연구로 국정과제 성과 창출, 자율적 연구 생태계 조성과 목표지향적인 조직문화 형성을 꼽고 임업인과 국민의 신뢰 속에서 미래를 대비하는 국가연구기관으로 이끌어가겠다는 계획이다.전범권 원장은 충북 영동 출신으로 고려대학교 임학과를 졸업한 후, 25회 기술고시를 통해 1990년 공직을 시작하였으며, 30여 년간 다양한 산림 현장 경험을 쌓았다.북부지방산림청장, 산림산업정책국장, 국제연합식량농업기구(FAO), 동부지방산림청장, 산림이용국장 등을 역임했으며, 산림행정, 정책입안과 현장에 두루 정통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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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 임업, 산촌에서 ‘도전과 기회’를 찾는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이창재)은 1월 31일(목)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2019 산림·임업 전망" 발표대회(산림‧임업 전망대회)를 개최한다. 산림‧임업 전망대회는 산림과 임업을 둘러싼 국내외 경제·환경 동향과 이슈를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산림·임업·산촌의 가능성을 찾는 소통·협력의 장으로 지난 2018년에 이어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한다. 올해 산림‧임업 전망대회는 ‘산림·임업·산촌, 기회와 도약’이라는 큰 주제 아래, 3개의 세션으로 진행된다.제1세션은 특별강연과 2개의 주제발표로 구성되어 있으며, 국가건축정책위원회 승효상 위원장이 ‘거주풍경’이라는 주제로 특별강연을 한다. 또한 2019년 산림정책의 방향과 주요 시책, 산림·임업·산촌의 전망을 총괄적으로 제시한다.제2세션은 2019년 핵심 산림이슈로 선정한 남북 산림협력, 산촌과 산림일자리, 기후변화에 대한 동향을 분석‧전망하고 우리 산림‧임업‧산촌의 새로운 도전과 기회 요인을 찾는다.제3세션은 임업인과 목재산업 관계자를 위하여 임산물(목재‧목재제품, 단기소득임산물)과 산림서비스(산림탄소, 산림복지서비스, 도시림서비스)산업의 동향과 전망을 다룬다. 국립산림과학원 김경하 산림정책연구부장은 “'2019 산림·임업 전망'은 지난해 ‘도전과 희망’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향후 미래 산림·임업·산촌의 새로운 ‘기회와 도약’의 발판이 될 가능성들을 찾는 소통의 장”이며 “매년 이어질 '산림·임업 전망'이 산림·임업·산촌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행사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2019 산림·임업 전망』의 참가는 1월 25일(금)까지 홈페이지(http://forestoutlook.kr)를 통해 온라인 사전등록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운영사무국 전화(042-585-3527, 02-961-2814)와 이메일(forest@forestoutlook.kr)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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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소득 임산물 산마늘, 재배부터 유통까지 한눈에!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이창재)은 인기 고소득 임산물인 산마늘의 재배 방법을 누구나 알기 쉽게 소개한 「산촌주민과 귀산촌인을 위한 알기 쉬운 임산물 이야기 Ⅰ. 산마늘」을 펴냈다고 밝혔다.콜레스테롤을 낮추고 항산화 물질인 비타민 C가 많아 건강식품으로 주목받는 산마늘은 생잎으로 유통되거나 장아찌 형태로 가공되어 쌈으로 주로 이용되며, 그 생산규모는 2014년 261톤에서 2016년 348톤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산마늘은 고소득 임산물이면서도 큰 피해를 가하는 병충해가 알려져 있지 않고 별다른 관리 없이도 안정적인 생산이 가능하여 시장성이 높아 향후 그 생산량이 증가할 전망이다.「산촌주민과 귀산촌인을 위한 알기 쉬운 임산물 이야기 Ⅰ. 산마늘」은 산촌주민과 귀산촌인에게 부가가치 높은 임산물을 소개하고, 재배부터 저장·유통까지 현장성 있는 정보를 알기 쉽게 제공하기 위해 발간되었다.특히 이번 소개서는 기존 재배 안내서의 한계를 보완해 재배방법에 한정된 정보를 다양하게 확대하고, 어려운 전문적인 내용을 쉽게 설명해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정리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 이 책에는 산촌주민과 귀산촌인뿐만 아니라 일반인들도 궁금해 하는 산마늘의 역사에서부터 생리·생태 특성, 효능, 어린 묘를 키우는 법 등과 함께 노지재배·시설재배·산지재배 등 다양한 재배 방식의 장단점과 적합한 재배환경을 자세히 설명하다. 또한 심은 뒤 관리법, 수확 시기와 수확 이후의 가공·저장·유통까지, 실제 재배와 저장, 유통 현장에서 궁금해 하는 사항을 Q&A식으로 나타냈으며 사진과 모식도를 곁들여 쉽게 풀어냈다. 이번 산마늘에 이어 곰취, 두릅나무 등을 다룬 『산촌주민과 귀산촌인을 위한 알기 쉬운 임산물 이야기』를 계속 출간할 예정이다. 이창재 원장은 “이 소개서가 이름에 걸맞게 산촌주민과 귀산촌인에게 쉽게 읽혀지고 재배와 소득 증대에 적극 활용되기를 바란다” 라고 말했다.이 책은 국립중앙도서관, 국회도서관, 대학 도서관 등에 배포될 예정이며, 국립산림과학원 도서관 홈페이지*에서도 내려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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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산림과학연구원, 산림자원을 활용한 고부가가치 소재발굴·실용화에 111억 투입
강원도 산림과학연구원(원장 심진규)은 제6차 강원도 지역산림계획 고시됨에 따라“산이 좋은 강원도”비전 실현을 위해 산림자원을 산업소재로 활용할 수 있는 원천기술을 연구하여 강원도의 미래성장 동력을 창출하고, 산림자원을 활용한 기능성 신품종 발굴·육성 및 산림복지·휴양서비스시설 활성화 등 산림사업 분야에 111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고 밝혔다.산림자원 가치 극대화 및 기후변화대응과 산림자원 활용 임업소득 증대를 위한 산업화 분야에 11억, 지역 생태숲 조성 등 산림 환경변화 대응 및 산림산업의 고부가가치 창출분야에 36억, 산림일자리 창출 및 임업인 소득증대를 위한 산림과학 협력행정지원 운영 등에 44억, 산림휴양·문화·교육·치유 등 산림복지 서비스 증진분야에 20억투입, 산림복지분야에 대해 차별화·특성화로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심진규 산림과학연구원장은“도민소득과 연계된 선진 산림과학 실현 및 수요자와 현장의 요구에 맞는 신품종 육성 및 재배기술의 개발 및 보급과 산림과학 실용화로 도민에게 직접 산림소득창출이 될 수 있도록 끊임없는 노력과 연구를 지속 추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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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내 갑질근절 선포식 개최
산림청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센터장 권오웅)는 전 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2일 갑질 근절 선포식을 개최했다.갑질 근절 선언과 함께 청탁금지법 준수를 위한 전 직원 청렴서약 및 음주운전 근절 서약도 병행하였다.이번 선포식은 구조적․관행적 비리 근절을 통해 산림행정의 투명성․신뢰성을 제고하고 청렴한 공직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선언문에는 부당한 업무 및 사적지시 금지, 직원간 상호 존중, 직무관련자에게 금품 등 요구 금지, 건강한 직장문화 조성, 공정하고 신속한 업무처리 등의 구체적인 실천 내용이 담겼다.권오웅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장은 “이번 선포식이 직원들의 반부패․청렴의식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범정부적 반부패․청렴 정책기조에 발맞춰 공공기관 갑질 근절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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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산림자원연구소, 토종식물 200종 '남도식물의 쓰임새' 발간
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소장 김진홍)가 남도의 토종식물 기본정보를 소개해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한 '남도식물의 쓰임새' 책자를 발간했다.'남도식물의 쓰임새'는 남도의 귀중한 유전자원인 토종식물 중 식·약용으로 가치가 높은 200종을 선정해 생태적 특징, 성분, 쓰임새 등을 수록했다.약품안전처 기준으로 식품에 제한적으로 사용 가능한 부위는 별도 표기했으며 혼동하기 쉬운 산나물과 독초를 사진과 함께 부록으로 실어 활용도를 높였다. 전남지역에는 남·서해안의 지리적, 지형적 다양성으로 희귀·특산식물과 같은 토종식물이 풍부하다.생물 다양성 보전과 자원 확보 경쟁, 생물 주권 강화 등 산림에 대한 관심과 역할이 강조되면서 토종식물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최근 기후변화로 서식지가 파괴된 데다 무분별한 개발과 남획이 더해져 토종식물의 개체 수가 줄고 있다.이 때문에 희귀·특산식물의 남획을 금하고 토종식물에 대한 종합적 보존과 복원, 지속가능한 이용을 위한 다양한 노력이 필요하다.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는 2012년부터 수집한 자료 가운데 전남지역에 자생하는 희귀식물과 특산식물을 각각 100종씩 선발해 2015년 '남도의 희귀식물', 2016년 '남도의 특산식물'을, 2017년 '우리가 지켜야 할 남도의 노거수'를 발간했다.오찬진 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 산림자원연구팀장은 "남도의 귀중한 유전자원인 토종식물에 관심을 갖고 보호와 보존, 활용을 위한 연구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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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산림자원연구소, 동백오일서 항천식 효과 밝혀내
전라남도 산림자원연구소(소장 오득실)가 지난 4년여간 대학교 전문 연구진과 공동연구 끝에 동백나무 오일이 천식에 효능이 있음을 검증해 학계로부터 주목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에는 전라남도 산림자원연구소와 박대훈 동신대학교 교수, 조승식 목포대학교 교수가 함께 참여했다. 완도산 토종동백 열매에서 추출한 오일이 천식을 유발하는 염증세포 수를 줄이는 데 효과적임을 입증했다. 이런 효능은 동백오일의 지표 물질 중 하나인 올레산(oleic acid)이 중요한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됐다. 항천식기전은 GATA-3/IL-4 pathway를 통해 작동하는 것을 확인했고, 국제저명학술지인 ‘식물성 의약품(Phytomedicine)’에 지난 9일 논문 게재가 확정됐다. 천식은 세계적 만성 호흡계 질환 중 하나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2016년 기준 약 300만 명이 천식으로 고통받고 있고, 이 가운데 20%가 사망하고 있어, 천연물 소재 천식치료제 개발이 절실하다. 오득실 전라남도 산림자원연구소 임업시험과장은 “민간요법으로 전해 내려오던 동백오일의 항천식효능이 과학적으로 밝혀졌다”며 “산업체 기술 이전을 통해 동백을 건강기능식품, 천식치료제 등 다양한 식·의약소재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라남도 산림자원연구소는 동백의 식·의약 분야 활용을 위해 동백잎의 항균효과와 종자의 심혈관질환 효능 등을 입증해 11건의 특허기술을 확보했으며, 중앙부처 R&D 과제 발굴을 통한 지속적 연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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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기후변화센터-한국동서발전 업무협약 체결
재단법인 기후변화센터(이사장 강창희, 前 국회의장)는 한국동서발전(사장 박일준)과 글로벌 기후변화 대응 및 아프리카 가나 주민들의 생활여건 개선을 위한 ‘해외 청정개발체제(CDM)사업 업무협약’을 12월 21일 체결했다.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아프리카 가나에 1년간 총 50만 대의 고효율 쿡스토브를 보급하는 사업을 추진하여, 개도국 기후변화 대응 역량 강화와 주민 생활여건 개선에 앞장설 계획이다. 가나 현지에서 쿡스토브 생산하여 일자리 창출과 취약계층 소득 증대 등 지속가능발전목표달성을 위해서도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고효율 쿡스토브는 열효율을 높여 탄소배출량과 나무땔감 사용량 20~30% 이상 줄이고 조리시간도 단축시키는 효과가 있다. 이번 사업으로 연료사용을 절감하여 4년간 약 150만톤의 온실가스 감축효과가 예상된다. 기후변화센터는 이번 사업에서 가나 쿡스토브 보급 및 운영을 맡고, 동서발전은 쿡스토브 제작 비용 지원, UN CDM사업 등록 총괄 관리 등을 담당한다. 아울러 올해 환경부가 배출권거래제 ‘외부사업지침’을 개정함에 따라, 동서발전은 이번 사업을 통해 탄소배출권을 확보할 수 있다. 강창희 기후변화센터 이사장은 “CDM사업을 통해 개도국 기후변화 대응 역량 강화와 국내 기업의 탄소배출권 확보라는 윈-윈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강조하며, “이 협약으로 기후변화센터와 동서발전이 글로벌 기후변화 대응에 일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박일준 한국동서발전 사장은 “가나 고효율 쿡스토브 보급사업은 ‘세상을 풍요롭게 하는 친환경 에너지기업’이라는 동서발전의 비전과 맥을 같이 한다”라며 “해외 온실가스 감축과 지역 주민 생활여건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기후변화센터는 11월 1일 가나 에너지부와 MOU를 체결하고, 개도국 기후변화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공동의 노력을 약속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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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산림과학원, 빅데이터를 활용한 첨단 양묘 선도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이창재)은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인력위주의 묘목생산 구조 개선을 위한 첨단 스마트 양묘 연구기반 시설을 구축하는 준공식을 21일 개최했다. 이 시설은 ICT 기반 자동제어 온실, 스마트 양묘 관제시스템(IoT 센서 통합관리, 클라우드 기반 빅데이터 구축), 다목적 작업장, 고습도 저온저장고 등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산림분야에서는 최초로 온실 내 나무 뿌리 생장점 위주 기화식 냉방시스템을 구축하였다.스마트 양묘장에서는 산림 묘목의 생육에 적합한 환경을 분석·예측하여 빅데이터를 수집하고, 이를 기반으로 묘목의 품질 및 생산성 향상, 묘목 피해 저감, 양묘기간 단축 등 산림용 묘목 생육모델을 개발해나갈 계획이다. ICBM(IoT, Cloud, Big Data, Mobile) 기반 플랫폼에 바탕 한 2세대 스마트 양묘장은 앞으로 광범위한 빅데이터를 수집·활용하여 최적의 산림용 묘목 생육모델을 적용하는 3세대 스마트 양묘시스템 개발의 초석이 될 것이다. 아울러 산에 나무를 심기 전 과정인 수확 후 묘목 관리를 위해 고습도 저온저장고를 구축하여 묘목 포장, 검사, 저장, 운반, 해동 등 묘목생산 전 과정을 관리할 수 있는 선진 묘목 관리 기술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산림기술경영연구소 성주한 소장은 “이번 스마트 양묘장 시설 구축을 통해 양묘 분야도 미래 100년을 향해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첨단 과학기술이 융복합된 스마트 양묘 기술 개발 연구와 현장 기술 보급에 힘써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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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궁화 신품종 개발 및 상품화 추진!!
온고을 전북산림환경연구소가 무궁화 연구와 상품화 추진한다.전북산림환경연구소는 이번 12월 무궁화 신품종 ‘온고을’을 국립종자원에 품종출원 하고, 2015년 품종등록을 완료한 ‘덕현’ 품종을 활용하여 침체되어 있는 국내 무궁화 시장 활성화를 위한 무궁화 상품화사업을 내년부터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출원품종 ‘온고을’은 ‘백운’, ‘덕현’, ‘새만금’, ‘전라천년’에 이은 산림환경연구소 5번째 신품종으로 단아한 옛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수수함을 간직하였고, 접시 모양의 분홍꽃이 활짝 피며 뒤로 젖혀지는 경향이 있고, 개화수가 많고 개화기간이 길며, 병충해에 강하고 생장이 우수하며, 추위에 견디는 힘도 강하여, 전국 어디서나 재배가 가능한 조경수 및 가로수용으로 관상가치가 기대된다.산림환경연구소는 이제 지속적인 신품종 연구개발과 함께 개발품종을 생활 속, 가정 속으로 보급하기 위한 실용화 사업을 추진하기 위하여 상품화 소재로서의 장점을 고루 갖춘 ‘덕현’ 품종을 대상으로 올 하반기부터 무궁화 상품화사업 구상과 사업과정 점검 및 일부 문화상품 시제품 시연 등을 주관회사와 협의 추진하여 타당성을 검토하였다.‘덕현’ 품종의 상품화 장점은, 꽃이 작고 꽃잎이 두꺼우며 색이 선명하고 깨끗하게 지며, 씨가 맺히지 않아 개화수가 많고, 잎이 두껍고 가시가 없어 진딧물이 없고 만져도 알레르기가 발생하지 않는 등 화훼·문화상품 및 꽃놀이 체험학습 소재로 적합한 우수한 형질을 지니고 있어 ‘덕현’ 상품화 사업이 무궁화 산업화의 기반이 되길 기대하고 있다. 무궁화 상품화 사업은 산림청 무궁화진흥계획을 근거로 6개 중점사업을 내년부터 추진해 나갈 계획이며, 사업내용은 무궁화 화훼상품 개발, 무궁화 연중 개화기술 개발, 무궁화 유통 보급망 확충, 무궁화 문화상품 개발, 무궁화 체험학습 활성화, 무궁화 공모전·전시회·해외전시 개최이다.사업추진은 전북산림환경연구소와 ㈜에이치이엔, 오선덕 압화명인아카데미가 공동주관하며, KCU-HEN경영전략연구소 및 사단법인한국대학미래교육협회와 협업을 통하여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전북산림환경연구소 고해중 소장은 “무궁화는 국가상징으로 국민들의 지지를 받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공공재로 활용되고 있는 한계를 극복하지 못하고 있어 국민 속으로의 대중화, 산업화를 통한 시장거래 활성화가 시급하고 이를 위한 상품화가 절실하다”며 “이번 ‘덕현’ 품종을 활용한 상품화 사업을 통하여 전북산림환경연구소가 무궁화 산업화를 선도하는 역사적 시발점이 되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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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방협회, 창립 10주년 기념행사 및 국제심포지엄 개최
사방협회(회장 김남균)는 지난 6일 국립산림과학원 산림과학관에서 협회 ‘창립 10주년 기념행사 및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하였다고 밝혔다.이번 10주년 기념행사에는 사방 분야 관계자 및 협회 임직원 등이 참석하여, 유공자 표창, 협회 10주년을 돌아보는 홍보영상 시청, 비전 및 중장기 발전계획 발표 등으로 진행되었다.이날 협회에 공헌한 공을 인정받아 감사패와 표창패 수여식이 열렸으며 김동권 초대 부회장, 전근우 협회 이사, 장진찬 초대 경북지부장이 감사패를 이상호·이진호·전용준 차장이 표창패를 받았다.국제심포지엄은 ‘산지토사재해의 현황 및 대응방안’이라는 주제로 진행되었으며, 국내 전문가 및 일본과 대만의 산지토사재해 전문가가 참여하여 국가별로 산지토사재해 현황과 대응방안을 소개하였다.이날 ‘대만의 토사재해 경보시스템 및 산사태 수문 모니터링 사례연구’(국립대만대학 량 웨이리 교수), ‘갓산-시즈 산사태의 관측 및 대책’(일본 사방ㆍ땅밀림기술센터 타케시 토시야 부장), ‘한국의 땅밀림 기초조사’(사방협회 이진호 차장) 총 3개 세부주제에 대한 전문가 발표를 듣고 패널 토론(좌장 전근우 교수) 및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김남균 회장은 “사방협회가 새로운 사방정책에 대한 패러다임 변화에 적극 대응하여 발 빠르게 앞장서 나갈 것이며 공적 활동을 확대하여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선진 사방 전문기관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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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종원 거버넌스 사업단, 새싹을 틔우다”
산림청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센터장 권오웅)는 12일 태안군 안면읍에 위치한 행정복지센터 대강당에서 지역주민과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채종원 둘레 사람들 협동조합 창립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채종원 둘레 사람들 협동조합(이하 협동조합)은 국정과제인 ‘사회적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을 실현하기 위해 설립된 정부혁신 조직이다. 산림청이 국가 산림종자 공급원인 채종원을 지역주민에게 개방하면, 협동조합에 참여하는 지역주민은 채종원을 보호·관리하고 그 터전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발전을 돕는다. 이날 박재하 발기인 대표를 비롯한 발기인 50여 명은 정관 제정, 이사회 구성 및 회장 선출, 2019년 사업계획 등을 의결했다.앞으로 협동조합은 산림환경자원을 활용한 특색사업, 산림교육, 체험프로그램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협동조합 관계자는 “채종원 민·관협력체계(거버넌스)를 구축해 민·관이 소통하고 상생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준 산림청에 감사하다.”라며 “지역의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나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사회적가치를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오웅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이번 협동조합 설립은 국민이 주도해 국가와 지역주민이 협업한 전국 최초의 사회적경제 정책사례가 될 것”이라며 “채종원 둘레 사람들 협동조합이 발전해 지역사회에 이바지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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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산림환경연구원, 이나무 가로수길 개방
경남산림환경연구원(원장 유재원)은 10년 만에 유전자 보전원 내 조성된 ‘이나무’ 가로수길을 개방한다고 밝혔다.가로수길 개방행사는 오는 7일부터 30일까지다. 조성된 이나무 가로수길은 100m 구간이다. 이나무(Idesia polycarpa Maxim)는 중국, 대만, 일본, 국내에 자생하는 낙엽활엽 교목으로 중국에서 ‘의수 (椅樹)’ 인 의나무로 불리다가 이나무로 전해지고 한다.이나무 열매는 0.8~1㎝의 구형이며, 과실이 많이 열린다는 학명처럼 11월부터 봄까지 많은 열매가 매달려 있다.경남수목원은 남부지역 최대 수목원으로 102㏊의 면적에 6개 온실, 12개 전문소원, 산림박물관, 야생동물 관찰원을 갖추고 있으며, 도내 희귀특산식물 3343종을 보유하고 있다.이 곳은 매년 40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찾는 휴식공간으로 12월 현재 호랑가시나무, 산사나무, 작살나무, 낙상홍, 팥배나무 등 다양한 수종의 열매들을 관람할 수 있다.유재원 경남산림환경연구원장은 “다양한 식물유전자원을 수집·관리하는 유전자보전원을 개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면서 “식물자원에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경남수목원이 가지고 있는 특색 있는 자원들의 교육 및 체험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활성화하고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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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TI-국립산림과학원, 공동연구 및 업무협력 MOU 체결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과 국립산림과학원(NIFoS)은 20일 서울 NIFoS에서 산림과학분야 연구인력 능력 개발 및 과학기술 발전을 위한 업무협력 협정을 체결했다.NIFoS의 산림과학분야 연구데이터 생태계 구축 수요를 KISTI의 연구데이터 관련 가이드라인 및 표준연구데이터관리시스템을 활용해 해결하고, 유기적인 연구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산림과학기술개발 관련 공동연구와 공동세미나 등 다각적인 교류 협력 활동을 전개해 갈 계획이다. 연구데이터의 중요성과 가치가 제고되고, 국가 차원에서 연구데이터의 생산량과 활용의 중요성이 증가됨에 따라 KISTI가 보유한 연구데이터 및 컴퓨팅 인프라를 활용해 산림과학분야의 연구 성과 관리 및 창출을 뒷받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NIFoS 이창재 원장은 “이번 협정에 따라 국가 차원에서 중요하게 인식하고 있는 연구데이터의 효율적인 관리와 활용으로 데이터 기반의 과학적인 산림 정책과 연구 성과에 큰 힘을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KISTI 최희윤 원장은 “NIFoS와의 협력으로 산림과학분야의 연구데이터 생태계 구축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러한 연구데이터 생태계 기반으로 산림과학분야에서 세계 수준의 연구 성과가 창출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현재 KISTI는 국가 연구데이터 공유·활용 전략을 지원하고 있으며,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산하 출연연 연구데이터 빅데이터화 추진 외에도 타 부처 산하 연구기관의 연구데이터 관리 및 공유 구축을 위해 협력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